안녕하세요~
맛집에 진심인 남자, '평범한 별종' 입니다!

오늘 다녀온 곳은 여의도 오뎅바인데요! 여의도에 오뎅바를 검색하니까 딱 한 곳이 나오더라구요!
바로 '정겨운 오뎅집'입니다!
내돈내산 맛집 후기 '정겨운 오뎅집'
이제 시작합니다! 고고씽~

◆ 가는 길(외관)
정겨운 오뎅집 외관은 뭔가 딱 일본느낌이 드는 외관이였어요!
일본 긴자역 근처 퇴근한 직장인들이 들릴법한 곳이랄까.
딱 외관부터 우리 오뎅집 맛있어! 하고 외치는 듯 했습니다:-)
◆ 인테리어 / 분위기
전체적으로 좌석수는 한 3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크기였어요!
큰 테이블 1개와 중간 사이즈 테이블 1개 이렇게 있었어요~
특이한 점이라면 둘둘 셋셋 쪼개지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사람들끼리 테이블레 둘러앉아 먹는 구조였어요!

그 가운데에 오뎅이 끓고 있고 사장님께서 안주류와 주류를 옮겨주시고
수시로 가운데 육수에 오뎅도 넣어주시는 시스템이더라구요~
다같이 둘러앉아 서로 얼굴보면서 먹다보니
따스하고 정겹기도 하고 가족같은 느낌(?)도 들었어요ㅎㅎㅎ
무엇보다 서로 계속 얼굴보고 익숙해지고 하다보니
'단순 노출' 효과로 인해 왠지모를 내적 친밀감(?)도 생기더라구요ㅎㅎㅎ

처음 방문했는데 웬 볼펜(?)을 주시더라구요!

이게 무슨 일인가! 세상에 머리에 털나고 이벤트는 당첨된 적이 없었는데 드디어 이벤트 당첨인가! 싶었어요!
그런데 보니까 이게 혼이라는 술 홍보용 펜이였어요..허허

저희는 저희가 운이 좋게 볼펜을 받은 줄 알고 기분 좋아질뻔했지요:-)
◆ 메뉴
정겨운 오뎅집 메뉴판 입니다!
딱 봐도 안주류 보다는 사케(술)을 위주로 다루는 곳임을 단박에 아시겠죠?
한 가지 가시기 전에 꼭 기억해야할 점은!
소주가 없답니다!

저는 여자친구랑 오뎅바에서
진로나 소주를 먹으면서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연말 분위기도 낼 겸 싶었는데
저렴한 소주는 없고 최소 4만원 이상짜리 사케만 있더라구요ㅠㅠㅠ
그 점은 좀 아쉬웠어요!

다른 커플도 들어왔다가 메뉴판을 보더니 그냥 나가시더라구요.
저희끼리 추측하기로 소주가 없어서 나가신것 같다..라고 추측했죠ㅎㅎㅎ
◆ 음식
일단 오뎅은 1개당 2,000원이에요!
그리고 1인당 오뎅 3개는 기본이랍니다.
만약 와서 1개를 먹더라도 3개치(6,000원)을 계산해야 한다고 해요ㅎㅎ
그치만 분위기와 맛에 취해 저희 커플은 15개정도 먹은 것 같네요!

일단 국물 얘기부터 해볼까요?
솔직히 국물은 그냥 포장마차에서 먹는 그 국물 맛이였어요!
막 이 가게만의 특별한 조제 소스라던가 가게만의 특수한 육수 이런건 안느껴졌어요
그 다음은 오뎅의 맛과 종류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일단 맛이야 어디서나 먹던 오뎅맛이였어요! 오뎅 맛 자체가 특별하진 않았습니다ㅎㅎ
오뎅 종류를 다 찍지는 못했지만
기본 오뎅, 기다란 오뎅, 야채 오뎅, 치즈 오뎅, 매콤 오뎅 등등 여러가지 골라먹는 맛이 있었어요!
가격이 가격이다 보니 저희 커플은 1개를 집어서 반으로 나눠 먹었답니다ㅎㅎ
"자아~ 오뎅 어서오고~"
그리고 물떡!! 도 있어요!
이게 레알 트루 JMT!!!

꼭!! 드셔보세요!!
떡은 저렇게 나와있는데
드시고 싶은 만큰 떼어내서
우리 앞 육수에 넣어놓고
푹~ 익혀서 먹으면 돼요:-)
"자, 물떡도 내 입으로 어서 오고~"
여기에 또 술이 빠지면 섭섭하겠죠?
저희는 '쥰마이 750'이란 사케를 시켰어요!
근데 제조국이 미국...머지 싶었지만 맛은 일본스러워서 봐줬습니다 후후
준마이750이 어떤 사케인지 궁금하시죠?
월계관의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월계관 주조장에서 생산된 준마이로
향긋한 과일 향과 깔끔한 맛에
미주, 유럽에 인기리에 판매되는
프리미엄 준마이 청주입니다.
라고 합니다!
딱 먹었을 때는 알코올과 과일향의 향긋함이 올라오는데
이 사케는 목 넘기고 나면 완전 깔끔해요!
그 왜 소주를 먹으면 목 넘김고 나면 알코올 냄새가 올라오잖아요?
이건 그런거 없이 완전 딱 그냥 깔끔!!
뒷맛이 너무 개운해서 부담없이 마실 수 있었어요!
여자친구도 맛있다고 좋아하더라구요:-)
*도수는 15.6도로 와인정도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750mL라서 너무 많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그냥 순삭됐어요ㅎㅎㅎ
안주는 오꼬노미야끼와 시샤모(빙어)를 시켰습니다!
오꼬노미야끼는 한국식 음식 + 일본식 양념 느낌이였어요!
맨 아래가 딱 봐도 빈대떡같은 느낌의 전에 일본식 양념이 배가되서 맛있는 오꼬노미야끼였어요ㅎㅎㅎ
그렇지만 여기가 다른 곳과 비교해서 완전 맛있다 이런건 아니였어요:-)
그런데 시샤모 이놈이 아주 물건이더라구요!
빙어인데 그 일본 드라마보면
한 직장인이 퇴근하고 주점에 들어가서 생선 막 먹고 하잖아요?
딱 그게 이 시샤모였어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머리부터 꼬리까지 그냥 다 먹으면 된다고 해서
함께나온 마요네즈에 찍어먹었는데요!
짭쪼름해서 별로다 싶었는데 몸통 부분에 알이 가득차있는데
이게 아주 풍미가 미치듯이 좋더라구요ㅋㅋㅋㅋ
여자친구도 막 웃음끼를 띄면서 먹을 정도였어요!
"시샤모 내 입으로 어서오고~"
◆ 영업 시간
월요일 16:30 ~ 01:00 / 00:30 라스트 오더
화요일 16:30 ~ 01:00 / 00:30 라스트 오더
수요일 16:30 ~ 01:00 / 00:30 라스트 오더
목요일 16:30 ~ 01:00 / 00:30 라스트 오더
금요일 16:30 ~ 01:00 / 00:30 라스트 오더
토요일 18:00 ~ 24:00 / 23:30 라스트 오더
일요일 18:00 ~ 24:00 / 23:30 라스트 오더
◆ 위치(링크 포함)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7길 22 태양빌딩 108호
네이버 지도
정겨운오뎅집 여의도점
map.naver.com
◆ 전화번호
0507-1373-9709
◆ 별점
● 네이버 :4.35 / 5.0 (108명 참여)
● 카카오 :4.0 / 5.0 (10명 참여)
● 다이닝코드 : 31점 (10명 참여)
● 망고플레이트 : 맛있다(5명) 괜찮다(2명) 별루다(0명)
◆ 총평
● 맛 : 3.0 / 5.0
- 이 가게만의 독특한 소스나 레시피를 기대하지 마세용~
● 서비스 : 3.5 / 5.0
- 사장님께서 혼자 하시는데 내부는 좀 시끌시끌해져서 주문하려면 좀 크게 불러야해요~ 그 외에는 사장님이 추천도 잘 해주시고 친절하십니다ㅎㅎ 가끔 안주 주문 깜빡하실 때가 있어서 너무 안나온다 싶으면 다시금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분위기 : 4.5 / 5.0
- 사실 분위기는 최고로 좋았는데 예전 여자친구와 갔던 오뎅바가 더 좋아서 여기를 4.5점 줍니다! 그게 아니였다면 5점 줬을꺼에요ㅎㅎㅎ 분위기에 취하고 술에 취하는데 오뎅으로 숙취해소까지!!
● 가성비 : 2.5 / 5.0
- 소주가 없는게 너무너무 아쉬웠어요! 돈을 버는 직장인들도 선뜻 가자고는 못할 곳이긴 해요. 술 한병에 5만원 생각을 해야하니까요ㅠㅠ 그치만 한번쯤은 좋아요!
● 다시올까? : No.
- 다 좋았지만 엄청 특별한 날 아니면 두 번은 안올 것 같아요ㅎㅎㅎ
이렇게 '정겨운 오뎅집 여의도점'을 다녀왔는데요.
여의도 맛집을 찾아보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을까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또 다른 맛집으로 더 맛지게 찾아뵐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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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최고로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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